◎ 宗家(종가)는 仁同張氏(인동장씨) 始祖(시조) 三重大匡公(삼중대광공) 諱(휘) 金用(금용)의 遺墟址(유허지)로서, 高麗
初(고려초)에 創建(창건)한 후 千餘年(천여년)동안 宗孫(종손)이 代代(대대)로 물려가며 世居(세거)하고 있는 由緖(유
서) 깊은 古宅(고택)이다. 始祖公(시조공)께서 高麗初(고려초)에 仁同(인동)에 始居(시거)한 이후 高麗中期(고려중기)
부터 朝鮮初期(조선초기)가지 25個餘派(개여파)로 分派(분파)되어 現在(현재) 60餘萬(여만)의 後孫(후손)이 全國(전
국) 및 海外(해외)에 散居(산거)하여 韓國(한국)의 盛大(성대)한 氏族(씨족)이 되었다. 高麗(고려)때 創建(창건)한 이
宗家(종가)는 朝鮮初期(조선초기)까지 여러 번 重修(중수)를 거쳐서 世居(세거)하여 왔으나 宣祖(선조) 25年(년)
(1592) 壬辰倭亂(임진왜란) 때 兵火(병화)로 建物(건물)이 全部(전부) 燒失(소실)되었다.
◎ 兵亂(병란)으로 宗家(종가)가 廢墟(폐허)된 후 40年(년)이 지나 1631年(년)(仁祖(인조)9)에 이르러 三重大匡公(삼중대
광공) 20代宗孫(대종손)인 克明堂公(극명당공) 諱(휘) 乃範(내범)이 舊址(구지)를 다시 築造(축조)해서 宗家(종가)를
重建(중건)하였으니 이때 旅軒(여헌) 先生(선생)이 지은 重創文(중창문)이 있다. 그 후 1631년(仁祖(인조)9)에 다시 重
建(중건)한 후 240年(년)이 지나 1870年(년)(高宗(고종)7)에 이르러 建物(건물)이 오래되고 頹落(퇴락)하여 築臺(축대)
를 쌓고 堂(당)을 넓혀서 크게 重修(중수) 하였으니 이때도 都事(도사) 豊山人(풍산인) 柳疇睦先生(유주목선생)이 지
은 上樑文(상량문)과 吏曹參判(이조참판) 諱(휘) 仁遠(인원)이 지은 宗廳重修記(종청중수기)가 있다. 다시 87年(년)이
지나 1957年(년)(丁酉(정유))에 이르러 正寢(정침) 七間(칠간)을 重創(중창)한후 1982년(壬戌(임술))에 사랑채를 重創
(중창)하였으니 이때 後孫(후손) 承熙(승희)가 지은 宗家(종가) 重創記(중창기)가 있다.
◎ 1994年(년)(甲戌(갑술))에 大同譜發刊(대동보발간) 會議時(회의시) 宗家重建(종가중건)을 결의한 후 大同譜(대동보)
의 獻誠金(헌성금)으로 1999年(년)(己卯(기묘)) 三月(삼월) 五日(오일) 起工(기공)하고, 同年(동년) 6月(월) 7日(일)에
上樑(상량)한 후 二千年(이천년) 3月(월) 30日(일)에 竣工(준공)하였다. 垈地(대지)가 488坪(평), 建物(건물)이 27間
(간)(110평)이고 家廟(가묘)를 復元(복원)하여 儒林(유림)의 公議(공의)로 忠貞公(충정공) 不遷位(불천위)를 함께 모
시고 오늘에 이르렀다. 한집에서 千餘(천여)동안 繼續(계속)하여 宗孫(종손)이 살아 온 것은 이 世上(세상)에 드문 일
이며 자랑스러운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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